2
부산메디클럽

야권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재부상

서병수, 대정부질문 언급 계획…홍준표·유승민 등도 공개 요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19 19:58:3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과거 회귀 우려·반대 여론 부담

4·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 후 자신감을 회복한 야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재부상하고 있다.

5선의 서병수 의원은 20일 대정부질문에서 이 문제를 언급할 계획이다. 서 의원은 19일 “갈라치기, 서로를 적대시하는 정치에서부터 벗어나야 하는데 그 첫걸음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한다”며 “홍남기 부총리에게 이를 건의할 용의가 있는지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이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으로 계속 간다는 게 정부·여당에 큰 부담이다.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역시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기현 의원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 사면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격의 문제”라며 사면을 촉구했다.

앞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더이상 감정으로 몽니 부리지 마시고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시라. 그게 훗날을 위해서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선거 직후인 지난 8일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에서 “사면 논쟁은 문 대통령이 임기 끝나기 전 가급적 빨리 극렬 지지자 눈치보지 말고 해결하시는 게 국격을 생각해서나 국민 통합을 위해서나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권 일각에서는 또다시 사면 문제가 쟁점화될 경우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이 갈리면서 야권 분열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고, 국민 시각에서 과거 회귀로 비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선 정국에서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윤 전 총장은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다.

여전히 사면 반대 여론이 높은 것도 부담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지난 9, 10일 조사에서 ‘사회 대통합을 위해 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의 사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대’ 응답이 55.6%으로 ‘찬성’41.9%보다 많았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