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당 PK 초선이 꼽은 원내대표 조건 ‘대선 승리 이끌 지략가’

부산 주호영 당권 도전 변수 꼽아

  • 정유선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21-04-20 19:56:3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여 협상력·청년 양성 등 요구
- 울산선 김기현 밀어주기 분위기
- 경남 의원은 지지 후보 말 아껴
- 국힘 과반인 초선 표심 향방 주목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초선 의원들의 표심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의힘 의석 중 과반이 초선 의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 초선이 14명으로 만만치 않은 세력을 형성해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의 키를 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4명의 후보가 잇따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세몰이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가나다순으로 권성동 김기현 김태흠 유의동 후보. 김정록 기자
부산 초선 의원들은 20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창출을 이끌 수 있는 원내대표를 뽑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병길(서동)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이끌 중책을 지녔다”고 했다. 이주환(연제) 의원은 “우리가 의석수가 적기 때문에 투쟁력만으로 당을 이끌기 어렵다”며 “결국 여당과 얼마나 잘 협상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백종헌(금정) 의원도 “당 대표가 용장이라면 원내대표는 덕을 지닌 지장”이라고 했다. 정동만(기장) 의원은 “강한 야당이 정권을 창출할 것”이라며 “투쟁력도 필요하지만 여당과의 협상력도 중요한 자질”이라고 했다. 김미애(해운대을) 의원은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당의 기반을 세워야 한다. 균형잡힌 시선을 지닌 원내대표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황보승희(중영도) 의원은 “청년의 힘을 제도화할 의원을 밀어주겠다”며 “대선 승리의 핵심도 결국 청년이다”고 강조했다.

   
핵심 변수로는 당 대표 선거를 꼽았다. 대구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 대표 출마를 공언하면 영남권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김희곤(동래) 의원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영남권 출신이 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수영(남갑) 의원은 고교·대학교 선배인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지만, 최종 결정은 당 대표 구도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부산 의원 대부분은 특정인을 꼽지 않았지만 김기현 의원 지지가 다수를 이루는 기류다.

울산 의원들도 대체로 울산 출신 김기현 의원을 밀어주는 분위기다. 권명호(울산 동) 의원은 “울산 의원들은 대체로 김 의원에 힘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도 “울산 정치권은 김기현 후보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차기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리더십을 갖고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초선 의원들은 모두 말을 아꼈다. 최형두 (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이겼지만 이겼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국민의 기대치는 높아졌고, 여당은 리셋할 생각이 없는 친문 당권파가 버티고 있어 협상의 여지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여전략도 있고 당내 의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사람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의원은 “마음은 정했지만 네 분 후보 모두 우리 당의 훌륭한 분들인데 공개적으로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서일준(거제) 의원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지지 후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0. 10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5. 5[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