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대표 후보 인터뷰 <1> 홍영표

“부울경 최고위 매달 개최 검토, 내로남불 태도부터 쇄신할 것”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19:53:1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속한 신공항 후속조치 최선
- 지명직 최고위원 영남 안배 고려
-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약속”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의원은 21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부울경 최고위 개최를 검토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영남 안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4·7 재보선 참패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유능한 혁신’을 표방하셨는데.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인 홍영표 의원은 부산 현안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실 제공
▶민주당이 정책적으로 부족했고, 태도에서도 겸손하지 못했다. 폭등해버린 부동산, 그리고 분노한 2030 세대에게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녹여낸 정책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유능한 혁신은 패배를 딛고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를 정확히 진단하고 과감하게 돌파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부족했던 바로 그 지점, ‘내로남불’의 태도부터 쇄신하겠다는 말씀드린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했는데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조직 재건 방안은 무엇인가. 당 대표가 되시면 PK 배려는.

▶지명직 최고의원으로 영남 지역의원을 임명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한 달에 한 번 이상 부울경 최고위 개최를 병행해 지역 현안이 원내에서 우선 협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무엇보다 가덕신공항 등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민주당이 선거 참패로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경부선 지하화 등 지역 현안에 소극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가덕신공항은 문재인 정부에서 강력한 의지로 추진해온 사안인 만큼 남은 임기 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당내 가덕도신공항추진특위를 중심으로 신공항 조속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 부울경 메가시티, 경부선 지하화 역시 동남권 메가시티라는 정부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 정부 남은 임기 내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 부탁드린다.

-친문 지도부의 개혁 드라이브로 인한 당정청 간 엇박자 가능성은.

▶당청 관계는 서로 이견을 조정해 여당이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논의하는 과정들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이뤄지느냐가 성패를 결정한다. 원내대표 시절 주요 현안에 대해 의원총회를 3, 4시간씩 했으며 필요하다면 대통령을 독대해 가감없이 의견을 전달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인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점 둘 부분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균형발전을 위해 최우선 의제다.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 약속드린다. 제가 2005년 이해찬 총리실 소속의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일할 때 176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업무를 담당했다. 노조의 반발이 엄청났지만 끈질긴 협상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노정협약을 만들어 성사시킨 바 있다. 당 대표가 되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당 차원에서 제안하고 적극 추진하겠다.

-국회 원구성 재협상 가능성은.

▶21대 원구성 할 때 얼마나 많은 진통을 겪었나. 국민의힘에서 법사위원장 자리가 아니면 나머지는 다 필요 없다는 태도로 나왔기 때문에 저희가 수용할 수 없었다. 법사위원장 문제는 윤호중 원내대표께서 원칙과 룰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