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가 내각도 “독도는 일본땅” 억지 되풀이

외교청서, 동해도 ‘일본해’ 표기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4-27 20:05:0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 정부가 공식 문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올해도 되풀이했다.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일본이 퇴행적인 인식을 다시 드러내면서 한일 관계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판 일본 외교청서에 등장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문구. 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27일 스가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이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처음 내놓은 외교청서다.

올해 외교청서에도 일본이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그대로 담았다. 동해 표기에 대해서도 ‘일본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또 외무성은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1월 일본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1억 원씩 배상하라고 한 판결과 관련 “국제법 및 한일 간의 합의에 반한다”며 “시정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비난했다. 또 일제 전범 기업들에 배상을 명령했던 2018년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관련 판결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가 내각의 첫 외교청서는 전임 총리인 아베 신조 정권의 외교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가 내각은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한일 외교장관 간 ‘위안부 합의’ 등으로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국과 관계에 대해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내용은 적시됐다. 2017년 외교청서에는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규정했는데, 이런 표현이 2018~2020년 외교청서에서는 삭제됐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