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날부터 시행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와 관련,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 조치로,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기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해 확산세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또다시 국민들께 조금 더 참고 견뎌내자고 당부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다시 막막해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무척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업 제한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선 손실보상법과 추경 예산을 활용해 최대한 보상함으로써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유선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