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이재명과 3강…이낙연 전 대표 ‘골든크로스’ 자신감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7-21 19:59:1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찮다. 오랜 기간 이어온 ‘윤석열 대 이재명’ 양강 구도는 ‘윤석열 대 이재명 대 이낙연’ 3강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인데 이 전 대표 측에선 조만간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도 넘보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올초 ‘사면 건의’ 파동과 지난 4월 재보궐선거 완패 후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재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은 예비경선이 시작되면서 빗나갔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달 당 예비경선이 본격화하고 TV토론을 거치며 다시 오름세를 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주당 경쟁자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로키 전략을 구사한 것이 패착으로 작용했고, 이른바 ‘바지 발언’ 등으로 여권 지지층에 불안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여권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 전 대표 지지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사에게 쉽게 마음을 내주지 못했던 친문(친문재인)들이 이 전 대표 쪽으로 결집하고 있는 데다 막강했던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춤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윤석열에 맞서려면 이재명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정서가 ‘이낙연으로도 된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고 분석했다.

이낙연 캠프 상황본부장을 맡는 최인호 의원은 21일 “TV 토론을 통해 상호 비교가 되면서 이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 유능함 정책이 우위에 있고, ‘대통령감’이라는 확신을 준 데 따른 것”이라면서 “이르면 다음주 중 골든크로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광온 총괄본부장도 이달 중 골든크로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한 달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지지율은 3.0%포인트 하락(6월 4주 28.4%→7월 3주 25.4%)한 반면, 이 전 대표는 7.8%포인트(6월 4주 11.5%→7월 3주 19.3%) 상승했다. 특히 7월 3주차 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각각 27.5%대 23.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7, 18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3.8%,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0%, 이낙연 전 대표 20.1%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윤 전 총장의 선호도가 11.9%포인트, 이 지사의 선호도는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7.6%포인트 급등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상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7. 7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8. 8"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