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드루킹 사건, 선거개입 넘은 조작” 야당, 문 대통령 침묵에 하야까지 거론 맹폭

대국민 사과 촉구 … 심판론 부각, 대선 정국 정권 흠집 내기 풀이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7-22 19:44:1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대통령이 왜 사과하나” 반박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확정과 관련 야권은 침묵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하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현 정권의 정통성에 흠집을 냄으로써 대선 정국에서 정권 심판론을 더욱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대선 때 ‘드루킹’과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데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했던 말을 그대로 드린다.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댓글 조작의 피해를 본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에 대한 사과, 도정 공백에 따른 경남도민에 대한 사과, 그리고 선거 공정성을 침해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선거 개입을 넘어 선거 조작 사건”이라며 “이 거대한 범죄를 수행비서(김 전 지사는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수행비서였음)가 단독으로 저질렀을 리 만무하다. 몸통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범죄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인데도 아무 입장도 반응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 비리가 터졌을 때 ‘최도술 씨의 행위에 대해 제가 모른다고 할 수 없다’며 사죄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며 “지금 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간다”고 비판했다.

범야권 대권주자군인 장성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로 당선된 반민주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갖고 남은 임기를 채우기보다 이제 대통령직을 스스로 반납하는 선택이 어떤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하야까지 거론했다.

반면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원이나 국군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대선에 조직적 적극적으로 개입한 국정원 댓글 조작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일축했다. 우원식 의원도 “지지자들이 한 일에 대해 대통령이 다 사과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시민기자]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물결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6. 6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7. 7“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10. 10‘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