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의원직과 함께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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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나서자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장으로 찾아와 윤 의원을 만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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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고도 덧붙였다.
권익위는 지난 23일 윤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의원 12명의 부동산 의혹을 발표했다.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아 명단에 오른 윤 의원은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되가는 친정 아버지를 엮는 무리수가 야당 의원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냐”고 반박했다. 실제 사퇴는 국회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 출석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한 과반 동의 여부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전날 국민의 힘은 윤 의원 외에 강기윤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송석준 안병길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준식 한무경 의원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한무경 의원에게는 탈당과 함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매각 의사가 있거나 본인이 개입한 바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제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