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준표 “헌법재판소 폐지 검토해야”…유승민 “역할 없는 여성가족부 해체”

국힘 대선주자들 국민면접 돌입…오늘 윤석열 등 2일차 일정 진행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9-09 20:08:4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洪 리얼미터 조사서 야권 첫 1위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에 대한 국민면접이 열린 9일 면접관들은 후보들에게 송곳 질문을 던졌고, 후보들도 맞받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홍준표 의원은 경남지사 시절 추진했던 진주의료원 폐쇄와 관련, “홍 의원이 대통령 되면 전국의 공공의료원 다 폐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김준일 노스톱 대표의 질문에 “진주의료원 폐쇄는 경제논리로만 한 것 아니다. 의료원으로서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것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들은 절대 나 안 찍는다. 그런 지적은 소수의 극좌파가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역공했다. 비례대표 폐지 공약이 위헌 논란이 있다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지적에는 “헌법도 바꿀 판인데 무슨 헌법재판소가 필요하냐”면서 “지난 탄핵 때 헌법재판소 하는 것 보니 헌재 폐지도 검토해야겠더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막기 위해서는 힘있는 부처들이 스스로 개혁해야지 여가부가 할 게 별로 없다”면서 “복지에 여가부의 가족 기능을 합치면 그것이 훨씬 좋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보수진영 일각의 ‘배신자’프레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유승민만 탄핵의 강을 못 건넌 것 같다”는 면접관의 지적에 “제가 배신자라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되면 무난히 지는 길로 간다. 저는 정치철학, 정책 일관성을 볼 때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최재형 정부의 감사원장이 정권 심판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의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면접 첫날인 이날 장성민 장기표 박찬주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후보가 면접을 치렀다. 10일 2일차 면접에는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가 나선다. 한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6, 7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홍 의원은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32.6%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25.5%)을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고 리얼미터 조사 중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