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주공산 기장군수 쟁탈전 향배, 3선 오규석에 물어봐

여야 모두 후보군 출마 잰걸음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9-22 19:43:0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吳, 대리인 무소속 후보 내거나
- 특정 정당 후보 지지 땐 대혼전
- 다자 대결 성사 땐 결과 안갯속

무소속 오규석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면 ‘무주공산’이 될 부산 기장군은 내년 지방선거 지역 최대 격전지답게 벌써부터 여야 후보군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오 군수의 의중, 이른바 ‘오심’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이현만 전 군의원, 구경민·김민정 시의원, 우성빈 군의원 등이 잠재 후보군이다. 여기에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도 최근 주소지를 기장으로 옮기는 등 사실상 출마 채비에 들어가면서, 공천 경쟁의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쌍우·김수근 전 시의원과 김정우·이승우·정종복 전 군의원, 심헌우 기장인재육성발전회 이사장 등이 출마 채비를 마쳤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총선과 올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야당이 다소 우세한 구도다.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는 민주당 최택용 후보를 꺾고 금배지를 달았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기장에서 민주당 김영춘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오 군수의 의중에 따라 구도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 군수는 줄곧 ‘철저한 중립’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차기 총선 출마가 유력한 그가 어떤 식으로든 내년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 군수가 ‘대리인’을 무소속 후보로 내세우거나,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다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무소속 오 군수를 포함해 다자 대결이 펼쳐진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 이현만 후보는 31.53%를 득표, 19.29%를 얻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에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부산시장 보궐선에서 정관읍 등 전통적인 열세 지역에서도 우세를 나타낸 만큼 구도에 관계없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장군수 선거에서 여야 후보에 오 군수의 지원을 업은 제3의 후보가 가세하면 어느 누구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