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에서 열린 부·울·경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설전 속 다양한 지역 발전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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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부·울·경 TV 토론회.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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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부울경 지역을 유라시아 그리고 태평양으로 연결되는 경제 관문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의 경우 가덕도 공항의 조기 완공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오는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 완공하고, 2030년 부산엑스포 반드시 유치하고 성공시키겠다”라고 다짐했다.
추미애 후보의 경우 공항·항만·철도가 연결된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부산을 세계 5대 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두관 후보 역시 메가시티를 핵심사업으로 꼽았고 ‘동아시아 6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진 후보는 동남권 4대 거점 연계 발전 전략으로 공동사업 육성과 1시간 교통망 확충을 공약했다.
지역 발전이 주된 질문이었지만 최근 여당 내 핵심 논란인 성남 대장동 개발의혹을 놓고 이재명 지사와 상대 후보들의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그간 단군 이래 최대의 이익 환수라고 했는데, 며칠 전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 토건비리라고 성격을 규정했다”며 “9월 17일 KBS 보도를 보고 토건비리인 것을 알았다는데 수년 동안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라고 캐물었다.
이 전 대표는 화천대유 고문으로 고위직 법조인들이 위촉된 것을 거론하며 “이런 분들이 뭔가 범죄적인 어떤 것을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몰리는 것이 우리가 꿈꿨던 대한민국이냐”라고 반문했다.
박용진 의원도 “LH사태 때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이 물러난 게 정치”라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 싶으면 마음을 달래야지, 무작정 잘못없다고 하는 것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와 현장 투표는 다음 달 2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