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PK 공약보따리…메가시티·신공항 대동소이

대권주자 10차 토론 비전 발표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9-26 20:37: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항 조기 완공·엑스포 유치 등
- PK 경선 투표 내일부터 진행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부산 울산 경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TV 토론을 통해 PK 표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민주당 대권주자 5명은 지난 24일 KBS부산에서 열린 제10차 TV 토론회에서 PK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PK 지역을 유라시아, 태평양으로 연결되는 경제 관문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가덕신공항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북항 재개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또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재임 기간) 공약 이행률이 95% 이상”이라며 실천력을 부각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항의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을 완공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을 에너지 분야 선도 도시로, 경남을 제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공항·항만·철도가 연결된 트라이포트를 구축, 부산을 세계 5대 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용진 의원은 광역 교통망 구축과 수소 우주 해양 관광 등 신산업을 육성해 동남권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 가덕신공항 등 지역 주요 현안에 관한 후보들의 공약은 대동소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후보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에 치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이 지사가) 그간 단군 이래 최대의 이익 환수라고 했는데, 몇 전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 토건비리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최근 보도를 보고 토건비리인 것을 알았다는데 수년 동안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고 따졌다. 박 의원도 “LH 사태 때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이 물러난 게 정치”라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 싶으면 마음을 달래야지, 무작정 잘못이 없다고 하는 것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민간자본으로 성남시의 이익을 확보했는데, 잘한 것 아니냐”면서 “(다시 성남시장이 되더라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28일부터 PK 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 투표를 진행해 다음 달 2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5. 5‘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8. 8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