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대선후보 이재명…‘턱걸이 과반’ 내홍

정세균·김두관 득표 무효 쟁점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0-11 20:30:1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낙연, 이의 제기로 불복 시사

50.29%. 지난 10일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누적 득표율이다. 과반에 턱걸이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결선없는 본선 직행에도 오히려 불안감은 커졌다. 3차 선거인단 투표가 결정타였다.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했던 3차 선거인단에서 28.3%의 득표율로 62.37%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배 이상 뒤졌다. 정세균·김두관 후보의 득표를 무효처리 하지 않으면 이 후보의 득표율은 49.32%로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이 전 대표는 즉각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경선 불복을 공식화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맞물린 이 지사의 ‘불안한 승리’에 민주당 내홍은 커지는 모양새다.

이 후보의 첫 일정도 본선 안정감을 부각하는데 맞춰졌다. 그는 11일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중원을 찾아 안보·보훈 행보를 하는 것으로 첫 동선을 시작함으로써 안정감을 높이고 중도층을 잡으려는 포석이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 “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성장하는 공정사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라고 썼다. 이어 대전현충원 방문 의미와 관련, “국가 제1의미는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라면서 “앞으로 우리 국가 공동체가 계속 유지·존속되기 위해서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한 예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분간 민주당 내홍은 커질 전망이다. 이낙연 캠프는 이날 오후 민주당 선관위에 당 대선후보 결정과 관련 이의신청서를 정식 접수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경선 결과 발표 뒤 승복 연설도 유보했다.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이의 신청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어제 이재명 후보를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이번 주 ‘지사직 사퇴’로 국면 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국정감사에서 제기될 대장동 의혹을 피하기 위해 조기 사퇴했다는 야권의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당초 경기도 국정감사(18, 20일) 이후인 다음 달 초 지사직 사퇴가 예상됐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4. 4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9. 9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0. 10‘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