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검증 공세에 ‘당 해체’ 언급하자 홍준표 “버르장머리 안고치면 정치 못해”

윤석열 “이런 정신머리면 당 없어져야”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0-14 20:03:2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주자들 “오만방자” “1일 1망언” 맹폭
- 尹, 논란 커지자 “잘 해보자는 뜻” 해명

국민의힘 대선 경쟁주자들의 검증 공세에 ‘당 해체’까지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을 놓고 상대 주자들이 맹공을 퍼부으면서 당이 온종일 들썩였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윤 전 총장을 향해 “못된 버르장머리” “문재인 정권의 충견” 등의 원색적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경쟁주자인 홍 의원과 유 전 의원 등을 겨냥해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그렇게 박살이 났겠느냐” “더불어민주당과 손잡고 거기 프레임에 (맞춰) 저를 공격한다”는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는 둘째 문제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SNS글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참 오만방자하다.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한편이 돼 보수궤멸에 선봉장이 된 공로로 벼락출세를 두 번이나 하고 검찰을 이용해 장모비리, 부인비리를 방어하다가 사퇴 후 자기가 봉직하던 검찰에서 본격적인 가족비리, 본인비리를 수사하니 그것은 정치 수사라고 호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하기 어렵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도 SNS에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덕분에 벼락출세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폐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을 구속시킨 당에 들어와서 하는 스파이 노릇도 그만하라”며 “자신과 부인, 장모 사건들부터 챙기시고, ‘1일 1망언’ 끊고 정책 공부 좀 하라”고 공격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페이스북에 “분명한 실언이고 당원 모욕이다. 당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있는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도 당원간담회에서 “‘너 그런 것도 못 밝히면 검사 때려치워라’는 말이 (실제로)때려치우라는 말인가. 잘하라는 뜻”이라며 “우리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확실히 혁신하자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