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명 중 이재명과 붙어 이길 후보…야당 여론조사 딱 한 문항만 묻는다

국힘 선관위 본경선 문항 확정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0-26 19:50:4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실상 홍준표 요구 ‘4지 선다’
- 양자대결 주장한 윤석열도 수용
- 尹-洪 캠프 간 신경전 점입가경

국민의힘이 갈등을 빚었던 대선 경선 국민 여론조사 질문을 한 개로 통합해 묻기로 26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일대일 가상대결을 설명한 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1명을 선택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홍준표 의원 측이 주장해온 4지 선다형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평가가 많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여론조사 소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만장일치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의결했다”며 “가상대결을 전제로 질문을 하고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 의원은 “지금껏 질문 내용을 공개한 적 없다”고 했다.

이날 결정된 여론조사 방식은 4지 선다형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 방식은 이 후보와 일대일 양자대결을 가정하지만, 4명의 후보 중 경쟁력 있는 한 명을 뽑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재명과 원희룡, 이재명과 유승민, 이재명과 윤석열, 이재명과 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대결한다. 이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 1번 원희룡, 2번 유승민, 3번 윤석열, 4번 홍준표 중 고르시오”라는 식이다.

양자대결을 선호한 윤 전 총장 측과 4지 선다형을 요구한 홍 의원 측의 절충안인데, 4지 선다형에 더 가깝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일대일 양자대결을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캠프를 통해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경선 투표와 여론조사가 임박하면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신경전은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홍 의원의 부동산 공약을 지적하며 “오로지 표를 위한 공약(空約)”이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도 “거짓말 후보에 거짓말 캠프”라고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 특보 김경진 전 국회의원이 전날 라디오에서 “H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께 독대를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했는데, 거짓 주장이라는 얘기다.

국민의힘은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해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 여론조사는 다음 달 3, 4일 실시되며 당원투표는 다음 달 1~4일 모바일과 전화로 진행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8. 8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9. 9[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10. 10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6. 6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7. 7“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0. 10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