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윤석열 탄소감축 목표 하향? 망국적 포퓰리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1-25 19:46:0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석열 “산업계와 논의 없었다”
- 李 “국제사회서 고립 자초” 비난
- 野 “세부조정 필요하단 것” 반박
- 與, 종부세 재검토 발언 공세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종부세 등을 놓고 여야 대선주자의 정책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의 선제 공격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적극 반박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5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하향을 시사한 것에 대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나라경제를 망치는 무지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수술 안 하면 죽을 판인데, 아프다고 수술 피하는 격”이라면서 “국정공부 좀 더 하시고 이 발언 취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가장 중요한 산업계와의 논의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 산업계에 엄청난 부담이 된다”며 새 정부 출범 후 재설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병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가 탄소감축 목표 하향 입장을 밝혔다고 거짓 선동을 하고 있으나 NDC 준수를 위해 세부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허은아 당 수석대변인도 ”40%라는 목표 설정은 문재인 정부가 국제적 사고를 친 것”으로 “당연히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오히려 50%로 감축 목표를 올려야 한다는 이 후보의 주장이 대한민국을 ‘국제적 바보’로 만들자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종부세 공약을 둘러싼 공세도 가열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종합부동산세액을 추정해 공개하며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전면 재검토 공약을 “셀프 절세”라고 공격했다. 현안대응TF 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특히 “종부세는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을 지원하는 종잣돈으로 쓰이는 등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을 주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앞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는 종부세를 면제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윤 후보 측 강석훈 전 의원은 전날 공약 토론회에서 “일부 보도에서 윤 후보가 종부세 전면 폐지를 검토한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면서 “1주택자, 고령자에 관한 세부담을 줄이고 세제 원칙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0. 10관객 춤췄다고 영업 정지…‘오방가르드’ 2개월 문닫고 공연 재개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