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돕는 PK 사람들- 중진 물러나고 초재선 전면에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1-28 19:56:5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한홍, 당 핵심 직책 전략부총장
- 초선 박성민은 조직부총장 꿰차
- 김미애, 약자동행 부위원장 합류
- 정점식·박민식도 일정 역할 전망

‘정치 신인’ 윤석열을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만든 데는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의 확고한 지지가 큰 힘이 됐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부울경 의원 대다수가 윤 후보 쏠림을 보이며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본선 진출 후 PK에서 3선 이상 중진들이 한발짝 물러난 대신 초재선 그룹이 상대적으로 중책을 맡으면서 PK 권력의 세력교체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기존 PK 정치권에서 상대적으로 변방에 있던 인사들이 권력 중심으로 등장함에 따라 기존 세력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팽팽한 충돌도 예상된다.
경선 캠프 총괄실장을 맡았고, 본선 캠프에서 후보 비서실장이 유력했던 3선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의 걸림돌로 거론되자 스스로 직을 내려놨다. 다만, 장 의원이 외부에서 중책을 담당할 가능성은 있다. 윤 후보는 장 의원이 물러나자 후보 비서실을 두지 않기로 하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은 최근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당 정책위의장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은 윤 후보의 대선공약을 총괄하며, 원내 지도부로서 여권의 공세를 최일선에서 막아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초재선의 약진은 눈에 띈다. 경선 때 총괄부실장을 맡았던 재선의 윤한홍(경남 창원마산회원) 의원은 당 핵심 직책인 전략부총장을 맡았다. 초선인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도 조직부총장을 꿰찼다. 윤 후보와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검사생활을 함께 했던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의 역할도 주목된다. 경선 캠프에서 공정상식위원장을 역임했고, 앞으로 당과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경선 초반부터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해 도왔던 초선 김희곤(부산 동래) 안병길(서동) 의원, 경선때 기획실장으로 핵심 실무를 담당했던 박민식 전 의원도 본선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경선 초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도왔던 김미애(해운대을) 의원은 약자와의동행 부위원장으로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했다. 특히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챙기는 조직인 만큼 양극화 해소 공약 마련 등 핵심 정책을 후보와 손발을 맞춰 일할 기회를 얻게 됐다.

3선 이상 중진 중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은 윤 후보가 직접 영입 뜻을 밝힌 만큼 일정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자문 그룹엔 부산 출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건재한다. 경선때 특보단장을 맡았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도 윤 후보의 서울대 법대 동기로 든든한 우군이다. 안대희 전 대법관도 조언그룹으로 분류된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