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산업 클러스터 국비 기대…경부선 지하화 반영은 어려울 듯

오늘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 앞서 부산시, 예산 확보 막판 총력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2-01 19:53:4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야정 ‘지역화폐’ 등 놓고 이견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2일)을 하루 앞두고 부산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시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 예산의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의 국비 확보는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국회에서 막판 예산 협의를 벌였다. 부산시는 김윤일 경제부시장과 박성훈 경제특보가 서울에 상주해 예결위 심사를 챙겼다.

부산시는 지난 달 26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예산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관련 설계비로 40억 원을 요청했지만 정부안에서는 빠졌다. 이 사업의 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되면 당장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서구 암남동 일대에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 혁신성장지원센터, 수출거점복합센터 등 3개 핵심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813억 원이 투입된다.

반면 시가 요청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의 설계비 30억 원 반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2030세계박람회와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체계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명분으로 반영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황준우 국비팀장은 “형평성의 문제로 기재부가 반대하고 있다”며 “기재부는 부산에만 폐선 지하화에 국비를 반영하면 다른 지자체의 반발이 크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여야정은 막판까지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손실보상비 반영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25조 원에서 30조 원까지 늘리고 소상공인 대출 지원과 손실보상 예산 등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은 지역 화폐 예산 증액에 반대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액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맞섰다. 기재부는 여야가 제안한 증액 규모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즉석밥 용기,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실 재활용 안 된다
  2. 2인도 열차 충돌 사고로 사망자 최소 207명...부상 900명
  3. 3백신 접종으로 무너진 청춘, 지켜낸 22일간의 투병일지…"고통 속 희망의 기록"
  4. 4도산 위기 부산 마을버스, 어찌하면 좋나
  5. 5규모 더 커진 광안리 드론쇼…드론 최대 2000대 동원·12분 공연
  6. 6전국 휘발윳값 2개월 만에 1600원 하회…부산은 1589원
  7. 7'고물가 고착화'…부산 생강 가격, 지난달 85%나 폭등
  8. 8경찰, 양산시 체육회장 선거 고소사건 보완수사 착수
  9. 9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25∼30도
  10. 10부산서 어선끼리 충돌…선박 1척 침몰·1명 구조
  1. 1"민주당, 오염수 괴담선동 말고 산은 이전 입장 밝혀야"
  2. 2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3. 3선관위 '아빠 근무지' 채용 4명 추가 확인...경남 인천 충북 충남
  4. 4野 부산서 일본 오염수 반대투쟁 사활…총선 뜨거운 감자로
  5. 5"北 해커 빼돌린 우리 기술로 천리마 발사 시도"...첫 대가성 제재
  6. 6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경찰 조사
  7. 7北 실패한 위성 발사 곧 시도할 듯...새 항행경고도 南 패싱?
  8. 8尹,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임명
  9. 9‘채용특혜’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10. 10북한 발사체 잔해 길이 15m 2단 추정…해저 75m 가라앉아 인양 중
  1. 1전국 휘발윳값 2개월 만에 1600원 하회…부산은 1589원
  2. 2'고물가 고착화'…부산 생강 가격, 지난달 85%나 폭등
  3. 3보일러 성능 과장 광고한 귀뚜라미…공정위 '경고' 처분
  4. 4부산대-인니 해수부 해양쓰레기처리선박 공동 활용 방안 추진(종합)
  5. 5정부, 2일부터 KTX 최대 50% 할인…숙박시설 3만 원↓
  6. 6전국 아파트값 회복세인데... 물량 많은 부산은 '아직'
  7. 7원자력硏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 전엔 식수로 절대 부적합"
  8. 8[단독]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침하 BPA 분담률 60%로 최종 합의
  9. 9파크하얏트 부산, 최대 매출 찍었다
  10. 10댕댕이 운동회부터 특화 가전까지 “펫팸족 어서옵쇼”
  1. 1[영상] 즉석밥 용기,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실 재활용 안 된다
  2. 2백신 접종으로 무너진 청춘, 지켜낸 22일간의 투병일지…"고통 속 희망의 기록"
  3. 3도산 위기 부산 마을버스, 어찌하면 좋나
  4. 4경찰, 양산시 체육회장 선거 고소사건 보완수사 착수
  5. 5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25∼30도
  6. 6부산서 어선끼리 충돌…선박 1척 침몰·1명 구조
  7. 7음주운전 7차례나 적발돼놓고 또 저지른 60대 징역
  8. 8[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9. 9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10. 10괌 할퀸 초강력태풍 '마와르'...일본 상륙해 피해 속출 중
  1. 1"나이지리아 나와" 한국 8강전 5일 새벽 격돌
  2. 2‘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3. 3‘사직 아이돌’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 후보 올라
  4. 4박경훈 부산 아이파크 어드바이저 선임
  5. 5강상현 금빛 발차기…중량급 18년 만에 쾌거
  6. 6세비야 역시 ‘유로파의 제왕’
  7. 7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8. 8“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9. 9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10. 10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우리은행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