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부산에서 이준석과 첫 선거운동 시동

전날 갈등 봉합 이후 부산서 나란히 활동

윤 후보 "이 대표에게 선거운동 기획 전권"

서면서 길거리 인사...젊은층 셀카 요청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6일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부산에서 전국 순회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전날 울산 울주군에서 만찬을 갖고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이후 이날 부산에서 의기투합한 모습으로 시민을 만났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이준석 대표는 우리나라 100년 정치사에서 최초로 나온 30대 당 대표로, (대선) 후보로 큰 행운이다”며 “이 대표에게 선거운동 기획 전권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대표가 기획하고 결정하는 것을 전적으로 따르겠다. 어떤 옷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라고 하면 그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의 초접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 “나는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전광판을 볼 여유가 없다. 주변에서 조언해 주는 것을 참고로 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합동유세 첫 일정으로 잡은 이유를 묻자 “부산이 물류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다. 지금 정치에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전국 선거운동의 출발지는 부산이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전국 순회 선거운동의 일환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의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서면 일원에서 거리 인사를 벌였다. 윤 후보는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이는 이 대표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선보인 티셔츠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인사를 시작하자 지지자들과 유투버들이 몰렸고, 거리 인사 도중 젊은 세대의 ‘셀카’ 요청이 잇따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대표는 셀카를 요청한 지지자들의 휴대전화를 직접 들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친근감을 과시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 국민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당 중심, 당협 위주의 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어제 대선 운동의 큰 줄기에 합의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늘려가고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 행보를 선거전략 중 으뜸으로 꼽았다. 2012년 대선 때 PK에서 65% 가까이 지지율이 나왔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이 같은, 더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북항재개발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가덕신공항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지역 밀착형 이슈를 선대위 차원에서 발굴하고 신선한 방법으로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갖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