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준석 화해·김종인 합류…윤석열 한 달의 방황 끝냈다

尹-李 울산 회동 갈등 극적 봉합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2-05 19:45:3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金 총괄선대위장 수락 원톱 체제
- 野 오늘 선대위 출범 대선모드로
- 임태희 영입 금태섭도 합류 유력
- 조직 재정비 속 역할 조정 관건

국민의힘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둘러싼 내홍을 봉합했다. 극한 갈등으로 치닫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극적으로 화해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다. 국민의힘은 대선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6일 서울 송파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지난달 5일 후보를 선출한 지 한 달 만이다. 윤석열 후보는 5일 페이스북에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선대위 구성 등과 관련 논의했다.

앞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지난 3일 울산에서 만찬 회동을 하며 가까스로 갈등을 봉합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선대위 인선 과정에서 불만을 제기, 당무를 중단하면서 두 사람 간 대치는 극한으로 치달았다.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선대위는 김종인 원톱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윤 후보는 지난 3일 울산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長)으로서 당헌·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조정하며 선거 대책 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당무와 선대위 운영의 전권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김병준·이준석 두 상임선대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위원장이 정책을, 이 대표가 홍보 분야를 담당한다. 외곽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이끄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외연확장을 돕는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이 실무형 선대위 기조를 밝히면서 갈등의 여지는 여전하다. 현재 윤 후보가 만든 매머드 선대위에서 김 전 위원장이 전권을 행사하려면 재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김병준 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다. 김 전 위원장도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라는 게 운영해보면 알게 되는 건데, 요란하게 기구만 크다고 잘 되는 게 아니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개편을 예고했다. 김 전 위원장과 가까운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총괄상황본부장으로 내정됐다. 김 전 위원장과 물밑교감을 이어온 금태섭 의원도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위는 공식 선거 슬로건을 채택하기 전까지 슬로건으로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공정경제·안전사회’를 사용한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