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장 인선 등 놓고 여야 논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지원 촉구 결의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5일 국회에 따르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지원 결의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11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주환(연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을 병합 심사한 대안 법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정부와 민간 유치위원회에 이어 국회도 본격 유치 활동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결의안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결의안에는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성공리에 유치 및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지원 활동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성공적 행사를 위해 요구되는 제반 사항의 해결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명시됐다. 시는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땐 생산유발 효과 43조 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50만 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여야는 본격 특위 위원장 담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 위원장으로 민주당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광재 의원을,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의원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남을) 의원은 “조만간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을 두루 만나 이견을 조율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