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막말 파문’ 국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자진 사퇴

지도부의 사퇴 권고 거부하다 비난 여론 거세지며 중도 하차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2-09 19:48:5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

SNS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노재승(사진)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5일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지 나흘 만이다.

노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보다는 인정과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유권자로 돌아가 제가 근거리에서 확인한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을 알리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37세 청년 사업가인 노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비니’모자를 쓰고 오세훈 후보 유세차에 올라 오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번에 선대위에 전격 영입됐다.

그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비하, 재난지원금 수령 비하, 백범 김구 선생 폄훼 등 과거 SNS 글이 당 안팎의 비판을 받으면서 사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까지도 노 씨가 선대위 지도부의 자진 사퇴 권고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팎의 비난 여론이 고조되면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됐던 노 위원장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도 취소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박성준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를 포함한 선대위 지도부의 오락가락 하는 태도가 더 큰 문제였다”면서 윤 후보를 향해 “노재승 위원장은 누가 영입한 것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어 국민의힘 노재승 위원장까지 여야 영입인사들이 논란 끝에 사퇴하면서 인재영입 및 검증 리스크가 커진 모습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첫눈 관측의 역사, '100년 관측소'
  2. 2양산시 석금산 신도시 중학교 신설 지지부진, 학부모 민원 폭발
  3. 3[영상]키오스크 교육, 그 실용성은 과연?
  4. 428일 부산, 울산, 경남... 강풍 동반한 강추위
  5. 5부산 도시가스 사용량 3년간 64%↑…내달 '진짜 요금폭탄'
  6. 6흥행 선방 국힘 전대… 안철수의 새바람이냐, 김기현의 조직이냐
  7. 7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항소심도 유죄... 교육감직 위기
  8. 8고리 2호기 수명연장, 범시민운동으로 맞서기
  9. 9소득 7500만 원 이하면 '청년도약계좌' 이자·배당 비과세
  10. 10이재명 서울중앙지검 출석... "독재정권 폭압 맞서 당당히 싸울것"
  1. 1흥행 선방 국힘 전대… 안철수의 새바람이냐, 김기현의 조직이냐
  2. 2부산 온 김기현 "가덕신공항을 '김영삼 공항'으로"
  3. 3부산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27일 개회
  4. 4텃밭서 결백 주장한 이재명…‘당헌 80조’ 다시 고개
  5. 5김건희 여사, 與여성의원 10명과 오찬 "자갈치 시장도 방문하겠다"
  6. 6대통령실 “취약층 난방비 2배 지원” 野 “7조 원 국민지급을”
  7. 7나경원 빠지자… 안철수 지지율 급등, 김기현과 오차범위 내 접전
  8. 8金 “공천 공포정치? 적반하장” 安 “철새? 당 도운 게 잘못인가”
  9. 9북 무인기 도발 시카고협약 위반?...정부 조사 요청 검토
  10. 10북한, 우리 정부 노조 간섭 지적, 위안부 강제징용 해결 촉구 왜?
  1. 1부산 도시가스 사용량 3년간 64%↑…내달 '진짜 요금폭탄'
  2. 2소득 7500만 원 이하면 '청년도약계좌' 이자·배당 비과세
  3. 3부산 휘발유·경유 가격 차, 2개월 만에 ℓ당 237원→75원
  4. 4가스공사 평택 기지, 세계 첫 5000번째 LNG선 입항 달성
  5. 5카드 한 장으로…외국인 관광객, 부산 핫플 30곳 투어
  6. 6은행 영업시간 복원에 노조 “수용불가”…금감원장 “강력 대응” 경고
  7. 7“엑스포 유치 써달라” 부산 원로기업인들 24억 또 통 큰 기부
  8. 8울산시 수소전기차 보조금 대당 3400만 원 쏜다...200대 한정
  9. 9증권사 ‘ST플랫폼’ 선점 나섰는데…부산디지털거래소 뒷짐
  10. 104월 부산항에 입국 면세점 인도장 오픈
  1. 1부산 첫눈 관측의 역사, '100년 관측소'
  2. 2양산시 석금산 신도시 중학교 신설 지지부진, 학부모 민원 폭발
  3. 3[영상]키오스크 교육, 그 실용성은 과연?
  4. 428일 부산, 울산, 경남... 강풍 동반한 강추위
  5. 5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항소심도 유죄... 교육감직 위기
  6. 6고리 2호기 수명연장, 범시민운동으로 맞서기
  7. 7이재명 서울중앙지검 출석... "독재정권 폭압 맞서 당당히 싸울것"
  8. 8이재명 대표 오전 10시 30분 검찰 출석... '대장동 의혹' 조사받는다
  9. 9부산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안병윤 자치분권기획단장
  10. 10참사 키운 '불법 구조물'... 이태원 해밀톤 대표 불구속 기소
  1. 1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2. 2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3. 3쿠바 WBC 대표팀, 사상 첫 ‘미국 망명선수’ 포함
  4. 4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출전하나
  5. 5빛바랜 이재성 리그 3호골
  6. 6토트넘 ‘굴러온 돌’ 단주마, ‘박힌 돌’ 손흥민 밀어내나
  7. 7보라스 손잡은 이정후 ‘류현진 계약’ 넘어설까
  8. 8돌아온 여자골프 국가대항전…태극낭자 명예회복 노린다
  9. 9‘골드글러브 8회’ 스콧 롤렌, 6수 끝 명예의 전당 입성
  10. 102승 도전 김시우, 욘 람을 넘어라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