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 대통령 호주 방문…광물 공급망 확대 논의

12년 만에 국빈 자격 … 오늘 총리 회담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2-12 19:49:5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등 다방면 협력
- 일각선 코로나 엄중 시기 출국 지적도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성사된 이번 방문에서는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에 초점이 맞춰지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며,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가 초청한 첫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선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의 야당인 노동당 앤서니 알바네이지 대표를 면담하고 호주 경제인들을 만나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청와대는 이번 호주 방문의 의미를 국제사회 도전 과제로 떠오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호주는 한국의 광물자원 최대 수입국으로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핵심 원료인 라튬 코발트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라는 점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다.

이번 방문은 호주가 중국과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최근 미중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호주 등 이른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국가들은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자칫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중국이 불편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하고 호주에서도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순방이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청와대는 “수행원 규모를 축소하고 전원 백신을 접종했다.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대표단의 이동을 제한하며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4. 4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9. 9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