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PK)의 여론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에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시민의 10명 중 8명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압도적으로 희망하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동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양일간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5.1%로 27일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39.6%,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5.5%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매우 반대’ 2.9%를 포함해 총 10.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부산지역 응답자의 82.4%가 엑스포 유치를 희망해 울산과 경남(각각 69%가량)보다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에는 응답자의 63.6%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12.7%가 반대했다. 다만 모름 내지는 기타라고 분류된 답변 비율이 23.7%에 달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관련 답변 비율(14.7%)보다 높았고, 매우 찬성한다는 의견도 27.7%로 나타나 엑스포 문항의 적극 찬성률(39.6%)보다 낮았다. 또 부산 울산 경남에서 60%대의 고른 찬성률을 보인 점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지역별 찬성률과 확연하게 대비되는 점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