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신공항, 새만금처럼 끌면 안돼"

국제신문 초청 대선후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李 후보, 신속한 건설 약속
- "정부, 결정했으면 책임져야"
-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대선 후보는 28일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 “새만금 하듯이 질질 끌고 이런 것은 안 된다. 정부가 결정했으면 신속하게 정리하자는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이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대선 후보 초청 인터뷰에서다.
이 후보는 “가덕신공항을 하는데 현재 예측으로는 17조 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훨씬 더 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부가 책임지기로 하고 특별법을 만들어 시작했다”고 신속한 건설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끌면 예산 낭비에다 국민이 너무 고통받는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수도권 일극체제가 아니라 다극체제를 만드는 첫 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지원 핵심은 인프라 구축이다”며 “부울경이 따로따로 가지 않도록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결국 육상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상당한 비용이 들 텐데 교통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해당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2030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해서도 강한 유치 의지를 보였다. 그는 “엑스포는 2030년 부산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일 것 같은데 전에 발표한 대로 총리가 주관하는 유치단을 만들어서 유치하자. 대통령이 직접 유치단에게 설명할 기회를 갖는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어쨌든 유치하자는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후보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원전 부지내에 저장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서는 “위험성에 대한 비용과 장기보관 비용, 그것까지 고려를 해서 정책 판단을 해야 될 것이라고 보지만, 지금 저로서도 사실 뾰족한 수가 있겠나”라고 난감해 했다. 그는 “집권하면 다른 해법을 끊임없이 연구를 해보겠지만 뾰족한 새로운 수가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보였다. 그는 “서울도 하나의 지방에 불과한데 중앙이라고 보통 표현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이 수도권과 대등하게 성장하는 것은 지방 배려 차원을 넘어서 국가 생존전략이라고 본다”며 “국가의 가용 자원을 하후상박, 지방에 우선 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태우 정유선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