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벌이는 지지세 확산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은 눈길을 끄는 행사를 하루 한 차례 이상 개최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에서 당원과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데 당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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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여성본부가 24일 부전역 앞에서 동백전과 함께 찾아가는 ‘파란 장바구니의 날’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해운대을 당원협의회의 이날 필승 결의대회 모습. 양당 부산선대위 제공 |
민주당 부산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 여성본부는 24일 부전역 앞에서 동백전과 함께 찾아가는 ‘파란 장바구니의 날’ 발대식을 열었다. ‘파란 장바구니’는 민주당 부산선대위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백전을 사용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부산선대위 배재정 상임여성본부장은 “선거 때마다 상인에게 인사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활발한 소비 촉진 활동을 벌여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직속의 균형발전위원회 부산본부 발대식도 열었다. 김 의원은 “균형발전은 제4기 민주정부의 핵심과업으로, 대법원의 부산 이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5일 시민참여본부, 26일 직능본부 출범식도 개최한다.
국민의힘 부산을 살리는 선대위는 24일 김미애 의원이 이끄는 해운대을 당원협의회를 시작으로, 당협별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당원들의 결속을 다진다. 부산선거대책본부장인 백종헌(금정) 부산시당 위원장은 “위에서 아래로 하달되는 선거전략이 아닌 골목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방식을 취하면서 수평 병렬식 조직을 가동하겠다”며 “당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과 스킨십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수영(남구갑) 의원도 “대선을 앞두고 하루 200명의 유권자를 만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이날 김미애 의원이 대한의사협회 부산시의사회 임원진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필수의료 영역 전문의 기피현상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선대위는 26일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필승 결의대회를, 27일에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본부 부산기독교대책본부 발대식을, 28일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부산선대위 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