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 보도와 함께 이 후보의 욕설 녹취록이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지난 16~21일)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6.8%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로, 지난주 조사(3.9%포인트) 때보다 더 벌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지난 21, 22일)에서도 대선 후보 지지율은 윤 후보는 43.8%, 이 후보 33.8%로 각각 집계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10.0%포인트였다.
한국경제신문·입소스 조사(지난 20~22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이른바 ‘이재명 욕설 파일’이 ‘김건희 7시간 통화’보다 대선에 더 큰 악재라고 여겼다. ‘이재명 후보의 육성 녹음파일 공개가 이 후보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8%가 ‘그렇다’고 답했다. ‘윤석열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 공개가 윤 후보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한 응답자가 56.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