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설 연휴를 앞두고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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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7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이날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안 후보는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세계 5대 경제강국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발표하며 ‘과학기술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5·5·5 전략을 소개하며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를 5개 이상 확보한다는 것은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선도기업을 5개 이상 만들어 낸다는 의미와 같다”면서 “삼성전자급 글로벌 선도기업이 5개 이상 육성된다면, 대한민국은 능히 G5 국가, 5대 경제 강국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아직 초격차 1위는 이르다”면서도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전(SMR) ▷수소에너지 산업 ▷바이오산업 등 차세대 초격차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사단법인 정치발전소에서 경찰젠더연구회 소속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경찰 내 성소수자 행보에 나섰다.
그는 우선 “여성 경찰관에 대한 편견을 오히려 조장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가 매우 부끄럽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성 경찰관들은) 치안을 지키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경찰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성차별적인 관행, 성폭력과 싸우느라 고생하는 여성삼중고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할 역할이 많은데도 이를(갈등을) 부추기며 갈라치는 현실이 유감스럽다. 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연남파출소 일대를 여성 경찰관들과 함께 걸어서 순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