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치 데스크 '인사이드'] 생활 민원부터 법률 조언까지…72번째 맞은 박수영 ‘국쫌만’

국쫌만-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년 가까이 매주 주민과 만나
- 한결같은 행보에 정치권 주목
박수영 의원이 사무실에서 주민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 남갑 당원협의회 제공
주중은 서울 국회, 주말은 지역 활동. 주중에는 국회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하지만, 주말에는 가급적 자신의 선거 지역구 내에 머물며 주민을 만나는 등 이른바 ‘지역구 관리’를 하는 것이 국회의원들의 대체적인 활동 방식입니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대외활동으로 누구보다 바쁜 국회의원이 주말마다 지역구의 같은 장소에서 주민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2년 가까운 기간에 매주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주민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부산 남구갑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수영(초선) 의원 얘기입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박 의원 사무실. 박 의원과 지역 주민과의 만남이 시작됐습니다. 꼭 72번째를 맞는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국쫌만) 행사가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된 날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열린 것입니다. 이날 찾은 첫 번째 주민은 근처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박 의원과 주민 만남에는 지역 시·구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주민의 불편 사항을 충분히 들은 박 의원과 시·구의원이 관련 기관을 대신 방문해 해결 방안을 찾아보기로 하고 마무리됐습니다. 국쫌만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사무실 공간을 몇 개로 쪼개 사용합니다. 박 의원 일행이 사무실 내 공간을 돌며 찾아온 주민을 순서대로 만나는 식입니다. 국쫌만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시작해 낮 12시까지 3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주민이 제기하는 민원 내용도 생활 주변의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꽤 거창한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법률적인 조언이 필요한 문제는 자문 변호사가 배석해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단순히 국회의원과 차 한 잔 하기 위해 찾아오는 주민도 물론 있습니다. 국쫌만은 박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됐던 기간을 제외하고 2020년 6월 21대 국회의원 임기 이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박수영 학교’도 진행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이후 기획재정부 등에서 주로 근무한 박 의원은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습니다. 자신의 전공을 살린 경제와 조세 문제는 물론이고 각종 정치 현안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강의로 박수영 학교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든 국회의원이 나름의 방법으로 지역구 주민을 만나지만 매주 같은 장소에서 한결같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는 평가처럼 박 의원의 새로운 시도에 부산 정치권이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