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 부산 울산 경남을 찾는다. 이 후보는 새해 첫 일정을 부산신항에서 시작한 데 이어 설 연휴 이후 첫 지역 순회 지역으로 다시 부울경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부산 일정에 동행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6일 오전 북항컨벤션센터에서 부산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부산미래비전회의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는데, 이 자리에는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이낙연 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이후에도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원팀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부산과 경남에서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방안을 민주당 중앙선대위가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전날인 5일 울산을, 6일 오후에는 창원을 찾아 각각 울산공약과 경남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이 후보 방문에 맞춰 PK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한다. 앞서 부산선대위는 이 후보의 목표 득표율을 45%, 송영길 대표는 50%로 설정했다. 이 후보가 부산에서 이 같은 득표율을 올린다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게 당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