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당선 주역 장제원 전면에…野 PK권력 지각변동 예고

급부상한 지역 공신들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3-10 19:58:3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단일화 이끈 최측근 장 의원
- 尹 대선 승리 후 비서실장 지명
- 부산 하태경 포함 신주류 부상
- 경남 윤한홍·박대출도 힘 실려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PK 권력지도가 급변할 조짐이다. ‘신여권’은 탄핵 이전 수준으로 보수세력 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에게 급격히 무게중심이 쏠릴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며 김기현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연합뉴스
윤 당선인은 10일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장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에 지명하며 확고한 신임을 보여줬다. 장 의원은 이른바 ‘윤핵관’ 논란 속에 백의종군을 선언했지만 윤 당선인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전권 대리인으로 물밑 협상을 주도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4일 부산 유세에선 장 의원을 ‘단일화 성공 주역’으로 소개하며 대중 앞에 확실히 도장을 찍기도 했다. 장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핵심중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PK 정치권력의 ‘장제원 쏠림’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벌써부터 6월 지방선거를 노리는 후보들의 ‘장심(장제원 마음) 잡기’가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승리의 ‘개국 공신‘들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경선 당시 홍준표 의원을 도왔던 조경태 의원은 본선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외곽조직 지지세 확보에 기여했다. 경기부지사 출신의 박수영 의원은 대장동 의혹과 가족 관련 의혹 검증을 주도하며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했다. 후보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서일준 의원도 선거 기간 내내 당선인을 그림자 보좌했다. 게임특위와 2030 대응을 해온 하태경 의원과 안병길 김미애 의원 등도 당선인과 정책으로 호흡을 맞추며 신주류로 떠올랐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직에서 사퇴한 김도읍 의원은 윤 당선인이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을 때 중재를 맡는가 하면 전략통으로서 고비 때마다 역할을 했다. 경남에선 측근인 윤한홍 박대출 정점식 의원은 물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태호 의원에게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원외에선 윤 당선인의 영입 단계부터 역할을 했던 박민식 의원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법무장관 하마평에도 오른다. 당선인의 대학 동기인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도 핵심 윤석열 사단이다. 경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했던 이석준 전 국조실장은 경제부총리 후보로도 거론된다. 캠프에서 부산지역 공약을 다뤘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인수위나 청와대에 들어가 활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PK 민주당 역시 이번 대선 패배에도 불구, 지역에서 선방하며 건재를 확인했다.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민홍철 김두관 이상헌 의원 등 민주당 현역 6인방은 대선 기간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했다. 다만 대선 패배로 광역단체장 도전이 애매해진 만큼, 지역에 올인해 일찌감치 차기 총선 준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