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10월까지 사업 용역 마무리
-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
- 53만 명 취업 유발 효과도 기대
부산 가덕신공항 주변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 건설을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까지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기본 구상 및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자 선정과 예비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 2월 15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마스트플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점검한 내용을 보면 ▷가덕신공항 기본계획과 연계한 친환경 에어시티 구상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 고려 ▷인근 개발 사업과 연계한 이주대책 검토 방안 ▷부산시의 광역교통체계와 신항만을 연계한 광역교통망(도로·철도) 구축 ▷항공클러스터 구축계획 등이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2029년 개항 목표인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갖추고, 공항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물류·상업·업무 기능 등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한 경제적 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는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도시, 관광마이스 도시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신항 등 연계 사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88조 원, 부가가치 유발 37조 원, 취업 53만여 명, 고용 유발 40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인천공항의 보완공항 역할뿐만 아니라 남부권 도시·주민의 국제공항 편의성 향상, 동남권의 관광·마이스산업 및 금융중심지 육성, 서부산 발전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형준 시장은 “가덕신공항 개항은 남부권 지역 균형 발전과 향후 부산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의 핵심 인프라”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과 함께 주변 일원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경제·산업·관광 기능이 조화되는 에어시티 기본구상안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특히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