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엑스포 유치전 본게임 돌입, 전문조직 신설 필요성 커져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2-03-15 19:46:3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쟁국 사우디·이탈리아 도시
- 부산보다 국제적 인지도 우위
- 전담부서 등 체계적 준비 필수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권을 놓고 다른 국가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시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향방은 새 정부의 지원 의지에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정부와 시의 유치 활동은 ▷유치위원회 출범(지난해 7월) ▷범정부 유치지원위원회 발족(지난해 11월) ▷1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실시(지난해 12월) ▷2020두바이세계박람회에서 부산 홍보(올해 1월 전후) 등 주로 ‘유치 기반 마련’과 ‘탐색전’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종 유치계획서 제출(올해 9월 예상)부터 몇 차례에 걸친 추가 PT와 실사 준비까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 활동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다행히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부산엑스포 유치에 명운을 걸겠다”고 말하는 등 강력한 지원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동의대 윤태환(스마트관광마이스연구소장) 교수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유치할 당시 다른 경쟁국보다 인지도가 낮았던 한국이 개최권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적 열망이 있었다”며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부산 역시 국제적인 인지도가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나 이탈리아보다 높다고 볼 수 없는 만큼, 향후 새 정부의 지원 의지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전제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전담 부서를 미리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박람회연구회 이각규 회장은 “등록엑스포(세계박람회) 개최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차원의 이벤트”라며 “우리나라가 등록엑스포를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는 만큼 행사 준비 부서나 조직을 새로 설치하면 부산엑스포가 열리는 2030년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