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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윤석열 당선 후 첫 무력 도발…신형 ICBM 실험 여부 촉각

北 올해에만 10번째 미사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3-16 19:41:12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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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BM 동해 쏜 지 11일 만에
- 발사직후 폭발… 실패에 무게

16일 북한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관측됐다. 새해 10번째 도발인 이번 발사체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지 여부를 군 당국은 분석 중이다. 일각에서는 상승 고도가 높지 않아 순항미사일 또는 다른 탄도미사일 실패 가능성도 제기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 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그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사체 기종 등 제원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발사체가 초기 단계에서 (상승하다가) 일정 고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설명으로 미뤄 발사 직후 상승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도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 장소는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ICBM 성능시험을 위한 발사가 이뤄졌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신형 ICBM(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는지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NHK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언론이 합참 발표보다 먼저 보도한 데 대해 “가능하면 신속히 발표하려 노력 중이나 정확히 평가해서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 5일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시험 발사한 지 11일 만으로, 북한은 최근 핵실험·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를 시사한 후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 태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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