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수용(67) 전 동래구의회 의장이 3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구의회 3선 출신인 최 전 의장은 “잃어버린 종갓집의 명성을 되찾고 살기 좋은 동래를 만들겠다”며 “동래구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동래구를 혁신 스마트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소통 확대 ▷문화재 디지털 전환사업 ▷세대별 양질의 일자리 확충 ▷창업타운 거리 조성 ▷보육시스템 강화 등의 공약도 마련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년간 택시 운전을 하면서 민심을 청취했다.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의 요구에 부응해 행복한 동래, 살기 좋은 동래를 만들어 보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