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7일 전국 17개 시도 19개 고사장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시험을 치렀다. 국내 정당 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공천 자격시험에 4400여 명이 응시했다. 이날 최고령 응시자는 81세였다.
사진은 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와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풍경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광역의원 후보의 평가 점수에 비례해 가산점을 준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와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각각 70점과 60점 이상 받아야 공천을 받을 수 있다.
시험은 4지 선다형으로 1시간 동안 치러졌다. 이날 시험지에는 ‘정강·정책에 기초해 작성한 연설문 중 적절하지 않은 표현을 한 사람은’ 또는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투표참여 권유 활동에 관련해 잘못 설명한 사람은’에 대해 문제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이나 4개월간 국내 산업별 취업현황 도표를 예시로 낸 문제도 나왔다.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을 다룬 ‘제논의 역설’에 대힌 문제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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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마친 광역,기초의원 공천신청자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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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서 국민의힘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를 치르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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