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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 "가덕신공항 공기 최대한 단축"

인사청문회서 부산 의원 질의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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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으로 개항 시기가 늦춰진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2일 “취임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 압축, 첨단 공법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산 의원들의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단축 방안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가덕신공항 공기 단축 방안을 묻고 있다.

정동만(부산 기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조속 개항은 반드시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적극 추진을 여러차례 약속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2024년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고 패스트트랙을 거쳐 2029년까지 공사 완료하겠다는 일정을 정부에 제출했고, 환경영향평가를 빨리 끝내면 단축 가능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 후보자는 “가덕신공항을 짓기로 한 이상 최대한 빨리 지을 필요가 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기 때문에 이후 기본계획을 세우고 공고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절차 압축이 가능하다”면서 “보상과 시공시 첨단공법을 활용해 공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관에 취임하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찾아서 최대한 앞당기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이 재차 “지역 균형발전과 동남권 산업활성화 위해 조기 개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자 원 후보자는 “제2, 제3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국가적으로 특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적극 화답했다.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국토교통위원장 역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을 동시에 추진해 절차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발파에 78개월 소요되는데 전문가 의견을 보면 하루 발파량을 1560㎥에서 3000㎥까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고, 월 18일로 책정된 작업가능일수도 늘리면 (공기를) 3년 정도 단축할 수 있다는 의견 있으니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원 후보자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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