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치권·부산시 ‘합동작전’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이끌어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2-05-03 19:31:5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제원, 인수위 엑스포TF 관철
- 박형준, 尹 만나 균형발전 설득
- 현역 의원들 연일 인수위 압박
- 이성권, 서울 머물며 입장 조율

정치권과 부산시의 ‘협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산엑스포유치 등 지역 현안이 반영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고비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헌승 박수영 의원, 이성권 시 정무특보, 하형주 동아대 교수의 역할이 컸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지역 현안 추진의 ‘총괄’을 맡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엑스포유치 태스크포스(TF) 구성 아이디어를 처음 제기해 관철했다. 인수위 내 TF설치는 새 정부에서 엑스포유치가 핵심 과제로 인식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장 비서실장은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을 가지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장 실장은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대신 전달하며 수도권 금융계의 반발을 정면 돌파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도 장 실장이 깔아놓은 멍석을 십분 활용했다. 윤 당선인과 만나 지역균형발전이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설득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이 국가 발전과 직결된다며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게 새 정부의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헌승 의원은 3선 의원의 정치력을 십분 발휘했다. 엑스포TF팀장을 맡은 그는 엑스포 지원 조직 격상, 55보급창 이전 등 여러 부처에 걸친 민감한 현안을 모두 테이블에 올리며 엑스포가 국가적 현안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TF활동 중반 엑스포유치의 국정과제 포함에 난기류가 형성되자 이주환 전봉민 의원 등 TF위원들과 함께 원희룡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국정과제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태규 의원을 대신해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위원으로 참여, 막판 부산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는 데 힘을 실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도 특위 회의에서 부산 현안이 국가적인 중요성을 가진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성권 시 정무특보도 엑스포TF위원으로 참여하며 부산시와 정치권의 입장을 조율하고, 시의 의견이 TF에 반영되는 데 역할을 했다. 이 특보를 비롯해 조유장 관광마이스국장(엑스포TF), 심재민 기획관(지역균형발전특위) 등 인수위에 파견된 시 직원들도 인수위 주변에서 숙식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반영에 노력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