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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4> 금정구

정 “보육 혁신 이어나갈 것” 김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10 20:03:38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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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미영

- “작은 도서관·육아센터 설립 성과
- 앞으로도 보육·교육 뒷받침 집중”

“보수적 성향이 강한 금정구는 개청 이후 약 30년 동안 정치적 경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특정당의 후보가 지속해서 구청장직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인구는 줄고 발전은 정체됐습니다. 지난 4년간 다양한 시도로 성과를 내놓은 제가 혁신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미영(55) 금정구청장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인구 회복을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한 작은 도서관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혁신 사례인 작은 도서관은 책만 보는 곳이 아니다. 돌봄이 이뤄지는 곳이자 중장년을 위한 평생 학습 공간 역할까지 충실히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보육·교육 뒷바라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가족 센터, 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을 지원하고 방과 후 돌봄에도 공백이 없도록 돌봄센터, 다행복교육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팀’으로 원활히 활동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지속적인 소통을 들었다. 정 후보는 “금정구 민주당 정치인은 저마다 특기를 갖고 있다.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장을 누비는 데 능한 이도 있다”며 “잘 소통해 각자 장점을 이끌어 내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학창 시절부터 직장생활까지 금정에서 했기에 현안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다.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TF 구성 같은 성과도 이끌어냈다”며 “이념 대결이 아니라 진정 금정구민의 삶을 품격 있게 이끄는 생활 행정을 할 이가 누구인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 경력=금정구청장
슬로건=주민 최우선의 품격있는 금정
1호 공약=보육과 교육 ‘뒷바라지’


■ 국민의힘 김재윤

- “구의원·의장 활동 … 행정력 자부
- 금샘로 조기개통해 교통난 해결”

국민의힘 김재윤(64) 금정구청장 후보는 한때 제조·유통업으로 꽤 성공을 거뒀다. 정치 입문 후에는 금정구의회 3선 의원·구의회 의장·금정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 후보는 “상공계와 정치권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자신이 금정구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구청장은 특정 분야에 한정된 구정 활동을 펼쳤다. 금정구에는 여러 현안이 한꺼번에 쌓여있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가겠다. 문제 발생 후 실시하는 처방 행정이 아닌 미리 막는 예방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런 의지를 담아 슬로건 역시 ‘금정구민이 필요할 때 김재윤이 달려갑니다’로 정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금샘로 조기 개통을 꼽았다. 그는 “외지인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을 찾으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금정구다. 하지만 중앙대로 차량정체가 심각하다. 금샘로 조기 개통을 끌어냄으로써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샘로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부산대의 협조가 중요한데 의지를 갖고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늘어나는 노인들을 위한 배려도 약속했다. 그는 “노인 인구가 금정구 전체의 4분의 1에 달한다. 게이트볼장 등 실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여가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구청장은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 대화를 통한 절충, 예산 확보 능력이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이같은 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와 어르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금정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표 경력=전 금정구의회 의장
슬로건=금정구민이 필요할 때 김재윤이 달려갑니다
1호 공약=금샘로 조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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