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민이 꼽았다, 시장 후보에 전할 100개의 공약 제안

‘선거캠프 동백’ 캠페인 완료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2-05-17 21:27:1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1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민심은 어떤 공약을 원할까. 시민이 손수 제안한 공약이 부산시장 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을까. ‘시민 선거캠프 동백’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6·1 지방선거 공약을 직접 제안해달라는 캠페인을 펼쳤다(국제신문 지난 4월 14일 자 1면 등 보도). 일반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구글 설문지를 활용했고, 논리적·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100자 이상’으로 서술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시민 1072명이 공약을 제시했다.

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는 이들 공약 1072건을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살펴 과연 어떤 단어가 많이 포함됐는지 추출하고, 성별·연령별로도 분류해 이를 단어 구름(Word Cloud)으로 시각화했다. 단어 구름을 활용하면 빈도가 높은 단어일수록 큰 글씨로 표시돼 시민이 어떤 공약에 목마른지 파악하기 쉽다. 가장 빈도가 높은 단어는 ‘일자리’였다. 이어 청년 - 지역 - 아이 - 확대 - 관광 등 순서였다. 성별·연령별로 분류하자 양상은 조금씩 달라져, 시민이 느끼는 ‘공약 갈증’ 양태를 보여줬다.

시민 선거캠프 동백은 시민 제안 공약 1072개를 분석·분류해 ‘5개 분야 총 100개 공약’으로 재구성한 뒤 각 분야 전문가 100인을 선정해 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가리는 작업도 완료했다. 그러자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정치·행정자치 분야) ▷개발 이익 시민환원제(도시·지역발전) ▷노동자 권익 보호(산업·경제·노동)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공공의료기관 확충(사회복지·문화) ▷도심하천·낙동강 생태계 보호(환경·소방·재난안전)가 분야별 1순위를 차지했다.

시민 선거캠프 동백은 국제신문이 부산참여연대·부산공공성연대·사회복지연대·부산환경운동연합·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부경대 교원기업 올 댓 E&R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시민이 ‘상향식’으로 낸 100개 공약을 각 시장 선거 캠프에 전달해 채택·수용 여부를 질의한다. 동백은 ‘동네를 바꾸는 백자의 힘’ 약자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몰 키자니아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선거 샌드아트 키트 체험행사'에 앞서 6.1 지방선거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주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