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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승부처 웅상… 김일권·나동연 뜨거운 구애

인구 10만 표심 안갯속… 유력인사 영입하고 맞춤공약도

민주 金 첫 유세, 국힘 羅 출정식… 무소속 전원학도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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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지역이 6·1 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여·야 후보가 웅상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19일 웅상 덕계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있다.
웅상지역 유력인사를 앞다퉈 선거캠프 요직에 앉히는가 하면 이례적으로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를 웅상에서 가지며 경쟁적으로 웅상에 구애의 손을 내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는 19일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를 웅상 덕계 사거리에서 시작했다. 김 후보는 애초 물금신도시와 양산 원도시 중간지점으로 교통량이 많은 영대교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변경했다. 이는 웅상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웅상표심을 선점하려는 김 후보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캠프 관계자는 밝혔다.

김 후보는 웅상지역 최대 단체인 웅상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이부건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재경남 호남향우연합회 전찬열 회장을 선대위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지역 유력인사 영입을 통한 표심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회야강변 2만가구 신도시 조성 및 부산 노포~KTX 울산역 광역도시철도 양산 웅상선 조기 건설 등 굵직한 공약도 내걸었다.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19일 거리유세를 하고있다.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20일 오후 6시 웅상 덕계사거리에서 양산을(웅상·동면·양주동) 선거구 도·시의원 등 지방선거 전 출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출정식을 갖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울산 이채익 국회의원이 찬조연사로 참석해 웅상에 대한 국민의힘의 관심을 보여준다.

나 후보는 이날 하루종일 웅상에 머물며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 나 후보 측은 동서를 곧바로 관통하는 양산 상북면~웅상 1028지방도(천성산 터널) 조기착공, 회야강 친수공간 조성 및 용당역 역사 복원, 웅상지역 대기업 유치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또 이번 국민의힘 양산시장 경선에서 중도사퇴한 정장원 후보(전 양산시 국장)와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등 지역 유력인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 웅상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무소속 전원학 양산시장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웅상 등 양산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무소속 전원학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행정청사 양산 웅상 유치와 웅상보건소 신설 등 웅상공약을 내걸었다.

웅상은 인구가 10만여 명인데다 지역에 기반을 둔 정장원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중도 사퇴해 시장선거의 승부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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