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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장점은…변성완 “새로움” 박형준 “리더십”

정의당 김영진 “노동자로 33년 살아 시민 마음 가장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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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매출액 기준으로 100대 기업이 부산에 하나도 없어요. 부산의 행정도 바꾸고 시민들한테 다가가는 모습도 바꾸고, 이런 걸 변화를 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산이 성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이 뭐냐 하면 ‘여기 사는 사람들은 야, 여기 떠나고 싶지 않다’ 이런 느낌을 주는 도시를 저는 진짜 만들고 싶고요.”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 결정을 하고 이렇게 따라오시오, 해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시대입니다.”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국민의힘 박형준·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 후보의 핵심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변성완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이세영 PD
먼저 슬로건부터 볼까요.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슬로건은 ‘완전히 새롭게’입니다. 인물 교체를 통해 행정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4년 동안 집권을 했지 않습니까. 지난 지방선거 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 이런 거를 많이 충족을 못 시켜드렸어요. (오거돈 전 시장이) 중도 사퇴를 하는 바람에 시민들한테 실망을 드린거죠. 그렇지만 그 전부터 한 25년 가까이 집권한 국민의힘 정부에서 기성 정치가 얼마나 문제가 많다는 거를 여실히 드러났다고 봐요. 과거 우리가 400만 부산 시민, 이렇게 외치던 게 지금은 340만 이렇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새로움의 첫 출발은 인물의 교체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다시 태어나서 살고 싶은 부산’입니다. “부산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나와야 부산이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네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산이 성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이 뭐냐 하면 여기 사는 사람들은 ‘여기 떠나고 싶지 않다’입니다. 애들 키우기도 좋아야 되고, 교육도 좋아야 되고, 문화도 풍부해야 되고 건강 체육 이런 것이 다 뒷받침이 돼서 좋은 도시가 돼야 합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 왜냐하면 행복은 혼자 추구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행복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기업 유치도 굉장히 쉬워지고 인재들을 여기서 끌어들이는 것도 굉장히 쉬워지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이세영 PD
정의당 김영진 후보의 슬로건은 ‘같이 살자, 부산’입니다. 의료와 복지 일자리 부문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부산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우리가 볼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역시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된다. 사회복지라든지 의료라든지 이런 모든 것이 같이 해야 되는 것이 아니겠나.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그런 시정을 펼쳐야 된다.”



세 후보의 핵심 공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과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2030 세계박람회 개최는 변성완 후보와 박형준 후보의 공통 공약입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공약들의) 차이가 있으면 안 되죠. 부산의 미래 비전이라는 게 다 거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겁니다. 엑스포 유치 계획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가 교통입니다. 2029년까지 가덕신공을 완공한다는 계획이 (정부의) 유치계획서에 포함 돼야지 엑스포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선점을 할 수가 있거든요. 2030 엑스포는 정부 사업입니다. 부산 사업이 아니에요. 정부가 유치계획서에 그걸 포함을 시켜야 됩니다. 포함을 누가 시킵니까. 윤석열 정부가 포함을 시켜야 된다는 거죠. 그 압력을 박형준 후보도 넣어야 되는 거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가덕도 공항은 변성완 후보도 2030년까지 짓겠다고 하는 거고, 저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하는데 결국은 ‘어떻게’가 중요해요. 저는 이게 ‘해상 스마트시티 + 플로팅 공항’으로 하는 것만이 30년까지 완공할 수 있고 또 그 뒤에 부가가치도 굉장히 키울 수 있다. 그럼 플로팅 활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세계에서 이런 해상 스마트시티를 모든 걸 해본 나라가 한국이 되는 거예요.”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정의당 김영진 후보의 3대 공약은 ▷월 1만 원으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월 3만 원으로 병원비 걱정 제로 ▷부산 거점대학 1000억 원 투자입니다.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미래에 뭘 만들면 부산이 잘 될 것이다, 이제 그런 정치는 그만하자는 거죠. 정책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입니다. 그 생각의 변화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 결국 부산시민인데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부산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일자리 보장, 조용하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런 정책으로 부산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정책에 대해서는 후보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국제신문DB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고리 2호기 폐로 부분은 관철을 시켜야 된다. 재개는 절대 안 된다.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과 관련돼서는 지금 있는 세대에 계속적으로 임시저장하고, 그게 영구(저장)시설이 되는 거는 절대 반대다. 로드맵을 정부에서 정확하게 내놔야 된다. 폐로장 만드는 거에 대해서. 고리 2호기 제거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그리고 임시저장시설 계속 부산에 있는 원전에다가 할 거냐, 원전해체산업 육성은 어떻게 할 거냐, 그런 로드맵도 제시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박형준 후보가) 발표해야 합니다. 시장이 될 사람이 거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제시를 안 한다면 안 되는 거죠.”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고리 2호기는 운영하면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것을 설사 안전 평가를 받아서 다시 한다 하더라도 여기에 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을 하는데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게 돼 있어요. 그리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거든요. 저는 수명이 다한 원전은 폐기를 시키고 신재생 에너지로 눈을 돌려야 된다, 또 원전 정책은 이거는 폐기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새 정부 원전 정책 비판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합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설득력이 없어요.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에 원전을 잘 이용하라고 그랬잖아요. 입장이 바뀌었거든요. 중요한 거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안전을 전제로 해서 모든 걸 얘기하는 거니까. 안전이 과학적 안전과 심리적 안전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심리적 안전에만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면서 과학적 안전 문제를 그냥 무시를 해버렸다고요. 충분히 국민들 공감과 시민들의 합의를 얻어내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심리적 안정의 문제까지 해결이 됐을 때 우리가 추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이세영 PD
후보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저는 사실 지금 현재도 33년 직장인이거든요. 그래 노동자로서 33년을 살고 있고. 또 노동조합의 대표 또 시민사회 대표 이런 부분을 역임해 왔기 때문에 보통 시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후보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시민과 함께 하고 부산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을 구현하려면 사물을 보는 눈이 굉장히 넓고 깊어야 된다는 거죠. 무엇보다도 제가 조금 귀가 열려 있는 편이라서 소통을 하는 데에도 소위 말해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에서도 조금 장점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제가 자유의 가치와 공화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제가 갈등지향형이기보다는 화합 지향형, 그럼 점들이 조금 시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리더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 강점은 두 가지에요. 제 구호가 ‘완전히 새롭게’입니다. 이런 구호를 써서 우리 민주당 부산시당 전체의 지방선거가 완전히 새롭게 하나된 원팀으로 (진행) 하는 거 아닙니까. 시민들은 변화를 원하니까 거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나머지는 또 경력입니다. 하나하나 실천하는 거를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는 데는 저보다 장점이 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누가 부산시장이 될까요? 국제신문이 전해드렸습니다. 이세영 PD lsy20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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