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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병길, 민주 신상해에 크게 앞서…40대선 신 우세

부산 사상구청장 여론조사 결과

조, 60·70대 지지율 70% 넘어

개인-정당지지도 거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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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장제원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는 사상구의회 의장인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의 지지도가 부산시의회 의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후보에 25.0%포인트 이상 앞섰다. 낙동강 벨트의 한 축인 이 지역에서 양자 간 지지도가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 두 후보는 부산전자공고 동문이다.


●조병길 여유, 신상해 추격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는 57.7%의 지지도로, 31.1%에 그친 민주당 신상해 후보를 따돌렸다. 무응답은 11.2%였으며, 적극 투표의향층(신 32.8%, 조 60.3%)에서는 조 후보의 지지도가 60%를 넘어섰다. 세대별로도 ▷18세 이상 20대(신 31.7%, 조 41.5%) ▷30대(신 37.5%, 조 49.8%) ▷50대(신 29.3%, 조 66.1%)에서 조 후보가 앞섰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조 후보의 지지율이 70%를 넘어섰다. 다만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40대에서는 신 후보의 지지율이 48.8%로, 조 후보(35.1%)를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후보(왼쪽),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
광역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1선거구(삼락동, 모라1·3동, 덕포1·2동, 괘법동, 감전동)에서 신 후보와 조 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28.5%와 57.8%였고, 2선거구(주례1·2·3동, 학장동, 엄궁동)에서는 각각 33.6%와 57.7%였다. 신 후보는 2선거구에서 두 차례 광역의원을 지냈다.

●개인-정당 지지도 비슷

이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후보 개인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가 거의 흡사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57.3%로, 민주당(30.8%)을 앞섰다. 정의당과 기타 정당은 각각 3.2%와 1.4%였고, 무응답은 7.4%였다. 다만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40.1%)에 비해 9.3%포인트가 낮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대선 득표율(56.0%)보다 1.4% 소폭 높아졌다.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국정안정론’(57.9%)이 ‘정권견제론’(29.3%)을, 윤 대통령의 직무평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62.4%)도 부정 답변(27.8%)을 크게 앞섰다.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소속 정당’(33.3%)과 ‘정책 공약’(29.1%)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도덕성도 21.7%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어떻게 조사했나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20, 21일 부산 강서구·해운대구·기장군·사상구와 경남 김해시·양산시에 사는 각각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산 4개 지역 여론조사는 부산CBS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선 20.0%, 무선 80.0%의 비율로 응답률은 강서 2.8%, 해운대 4.7%, 기장 3.2%, 사상 3.6%, 김해 4.4%, 양산 5.6%다. 결과는 2022년 4월 말 정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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