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 6·1지방선거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 하윤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됐다.
하 후보는 2일 새벽 4시 개표율 98.55% 기준 득표율 50.84로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49.15%)를 1.69%P포인트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됐다. 2만 표 이상 차이가 나 결과가 뒤집히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변이 없으면 전 부산교대 총장, 교총 회장을 역임한 하 후보가 처음 도전한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다.
앞서 1일 오후 7시 30분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하윤수 후보가 먼저 웃었다. 52.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47.7%의 예측 득표율을 받은 김석준 후보를 4.6%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이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며 상황은 바뀌었다. 2일 새벽 1시를 넘길 때까지 1%포인트 이하의 근소한 차로 김 후보에 뒤쳐졌다. 새벽 2시 개표율 60%를 넘기며 하 후보가 역전하기 시작했다.
교육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운대구와 수영구에서 하 후보가 김 후보를 각각 1만1000여 표, 6000여 표 차로 따돌린 것이 판세를 뒤집었다.
두 후보의 표 차는 2만2736표로 무효표인 4만1273표보다 훨씬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