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조경태 5선 첫 부산시당위원장 도전…의원들 총선 역할 찾기 분주

조 의원 “힘있게 현안 추진할 것”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2-06-06 20:05:5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구 승리 초선들도 활동 활발
- 野 현역 3인은 영향력 약화 전망

지방선거에서 완승한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과 완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입지가 극과 극이다.

국민의힘 조경태(5선·부산 사하을·사진) 의원이 일찌감치 차기 시당위원장 도전을 선언하는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차기 총선에 대비한 역할 찾기에 나섰지만, 민주당 부산 의원들은 패배 원인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생존을 고민하는 ‘험로’에 들어섰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DB

조 의원은 6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차기 시당위원장에 도전하겠다. 여당이 됐고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한 만큼 힘있게 부산 현안을 추진하고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초·재선이 맡은 시당위원장을 5선의 지역 최다선이 하려는 것은 이례적이다. 엑스포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메가시티 추진 등 부산 현안이 국정과제화되면서 중진이 나설 명분이 생겼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범정부 차원의 현안으로 중요성이 커지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입지를 다지는데 득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 달 초순께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헌(부산 금정) 현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다. 백 위원장은 “조 의원이 맡겠다고 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다른 초선들도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의원과 같은 5선으로 최고 연장자인 서병수(부산진갑) 의원도 조 의원의 협조 요청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승리한 부산 초선들도 역할 확대에 나선 모양새다. 박수영(남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유럽연합(EU)를 방문했고, 정동만(기장)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동행했다.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의 남은 2년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이들 3명이 민주당 부산 정치 지형을 좌우했지만, 2020년 총선, 지난해 4·7부산시장 보궐선거, 대선, 지방선거까지 잇따라 패했다. 모두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세 사람은 전혀 다른 진단을 한다.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낙연계인 최인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선 패배에 말로만 반성한 민주당에 민심은 철퇴를 내렸다”고 적었다. 반면 이재명 위원장을 도왔던 전재수 의원은 “니탓내탓 서로 할퀴는 것으로는 답이 없다”고 했다. 시당위원장으로 치른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박재호 의원은 “민주당이 부족했다”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스포원 이사장 사퇴…공기관 수장교체 신호탄
  2. 2시의회 ‘매운맛 의정’에 朴시장은 뒤에서 웃고 있다?
  3. 32일 열차도 서나…동투 전방위 확산
  4. 4산업은행 이전 로드맵 짠다…올해 초안 잡고 내년 완료
  5. 5장인화 수성이냐, 세대교체냐…부산시체육회장 선거 4파전
  6. 6“짜장콘서트, 몸과 음악 허기 채울 수 있는 공연”
  7. 7신생아 낙상사고 낸 산후조리원, 하루 지나 부모에 알려
  8. 8팬스타호 공연 매료된 일본 관광객 “부산 해산물 즐기겠다”
  9. 91경기 ‘10명 퇴장’…운명걸린 3차전도 주심이 심상찮다
  10. 10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닻 올린다…컨 부두 1-1 단계 금주 용역
  1. 1시의회 ‘매운맛 의정’에 朴시장은 뒤에서 웃고 있다?
  2. 2안철수 존재감 알리기 ‘영남투어’
  3. 3서해피격 입 연 文 “정권 바뀌자 판단 번복…안보 정쟁화말라”
  4. 4“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5. 5"정치파업 악순환 차단" 벼르는 정부…노정관계 시계제로
  6. 6尹대통령 지지율 3%p 오른 32%…"도어스테핑 중단 책임" 57%
  7. 7이상민 해임건의안 본회의 보고 사실상 무산
  8. 8대통령 집무실·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 집회·시위 금지
  9. 9北 이달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핵실험 계획 공개 가능"
  10. 10여야 예산안 합의 불발…법정시한 내 처리 미지수
  1. 1산업은행 이전 로드맵 짠다…올해 초안 잡고 내년 완료
  2. 2팬스타호 공연 매료된 일본 관광객 “부산 해산물 즐기겠다”
  3. 3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닻 올린다…컨 부두 1-1 단계 금주 용역
  4. 4수출액 1년새 14% 급감…가라앉는 한국경제
  5. 5트렉스타, 독일서 친환경 아웃도어 알렸다
  6. 6반도체 한파에 수출전선 ‘꽁꽁’…유동성 위기에 中企 부도공포 ‘덜덜’
  7. 7부산 소비자 상담 급증세…여행·숙박·회원권 순 많아
  8. 8연금복권 720 제 135회
  9. 9주가지수- 2022년 12월 1일
  10. 10양정자이 100% 완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 희망되나
  1. 1스포원 이사장 사퇴…공기관 수장교체 신호탄
  2. 22일 열차도 서나…동투 전방위 확산
  3. 3신생아 낙상사고 낸 산후조리원, 하루 지나 부모에 알려
  4. 470대 대리운전 기사 옆차 추돌해 전복
  5. 5다행복학교 존폐기로…“수업 활기 넘쳐” vs “예산배정 차별”
  6. 6본지 논객과 소통의 자리…“청년·노인 더 돌아봐달라” 당부도
  7. 7초·중등 예산 대학에 배분 법안 상정…교육계 반발
  8. 8오늘의 날씨- 2022년 12월 2일
  9. 9환시·환청 등 질환도 동반…복합적 심리치료 절실
  10. 10“지역 소외층 보듬는 기사 발굴을”
  1. 1장인화 수성이냐, 세대교체냐…부산시체육회장 선거 4파전
  2. 21경기 ‘10명 퇴장’…운명걸린 3차전도 주심이 심상찮다
  3. 3[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경계 1호는 호날두 아닌 페르난데스…중원 잡아야 승산 ”
  4. 4메시 막았다…폴란드 구했다
  5. 52골로 2승…호주 ‘실리축구’로 아시아권 첫 16강
  6. 6브라질, 대회 첫 조별리그 ‘3승’ 도전
  7. 7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12월 3일
  8. 8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9. 9폴란드, 아르헨티나에 지고도 토너먼트 진출...호주도 16강 행
  10. 10[조별리그 프리뷰] 이변의 연속 일본, 스페인 꺾고 죽음의 조 통과할까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