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기시다 일본 총리에 대해 “한일 현안을 풀어가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도어스테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도·태평양과 나토 간에 긴밀한 협력이 더 중요한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사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선 “한·미·일 간에는 북핵 위기와 관련해 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안보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대면해 짧은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한일이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핟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