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 대통령, 한미일 안보협력 복원…체코·영국 정상 만나 ‘원전 세일즈’

체코 원전입찰 앞서 韓기술 홍보, 부산엑스포 유치전 지지 요청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6-30 20:22:1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스페인 경제인들 만나 투자 논의
- 취소됐던 캐나다 총리와도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4일째인 30일 오후(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끝으로 숨가빴던 3박5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와 캐나다, 영국 정상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정상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총 8조 원을 들여 1200MW(메가와트) 이하급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고 지난 3월 입찰에 착수해 오는 11월 입찰제안서를 접수한다. 또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이에 피알라 총리는 한국 측의 기술력과 경험을 잘 알고 있다며 체코측 최종 입장 결정시 윤 대통령 설명을 적절히 고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스페인 상공회의소 회장과 무역투자공사 사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세일즈 외교를 벌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혁신, 친환경, 미래 산업 등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을 점검하고 상호 교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 수주를 위한 우호적인 협력 여건 조성에 집중했다.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해 나토 회원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지난 2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상 문제로 한 차례 무산된 끝에 다시 마련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담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다섯 차례 조우해 한일관계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전날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삼각공조도 복원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이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 미사일 대응을 위한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진 나토 회원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8번째로 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 안보 전략에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5. 5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6. 6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7. 7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6. 6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7. 7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8. 8[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9. 9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용우 “‘위장 5인 미만’ 쪼개기 관행 만연…제도 개편해야”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 1‘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