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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도울 것”

부산시 공무원 출신 장태용 서울시의원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20:13:01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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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해외 우호도시·언론에 홍보
- “부산 근무 도움 … 공무원에 감사”

지난 6·1지방선거 서울시의회 강동구 천호1·2·3동 선거구의 결과는 부산시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당선된 장태용 서울시의회 의원은 출마 직전까지 부산시 서울본부 대외협력팀장을 역임한 ‘부산시 식구’였기 때문이다. 부산시 공무원 출신이 서울시의회에 합류한 것은 드문 일. 3년가량 부산시에서 근무한 장 시의원은 국회와 시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했다. 또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당 및 부산시·경기도에서 16년 동안 경력을 갖추며 대외 소통업무도 두루 섭렵했다. 지난 대선 때는 부산시에서 나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서울시 지원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장 시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장태용 서울시의원이 부산시에서 근무한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장 시의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서울시가 갖고 있는 유무형적 자산인 해외 우호도시,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해외 도시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 걸쳐 71개 도시에 달한다. 또한 우호매체 역시 42개국 153개사다.

장 시의원은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드엑스포는 과거 대전과 여수에서 개최된 엑스포의 규모나 위상과 전혀 다르다”며 “이번에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올림픽 월드컵 등록엑스포 등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국이나 중국도 이루지 못한 쾌거”라며 “우리나라의 국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장 시의원은 또 부산엑스포 유치 이후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그는 과거 서울시의 평창올림픽 지원 사례를 들며 “지자체 간 MOU 체결 등으로 문화 남북교류 마이스 산업 분야 등에 대한 사업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시의원은 부산시 대외협력팀장 근무에 대한 소회도 드러냈다. 그는 “약 3년간 서울본부에서 근무하며 제가 가진 역량을 발휘한 부분도 있겠지만 지방정부에서 소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더 큰 소득인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에서 근무한 경험이 시정을 이해하고 견제·감시하는데 이미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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