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당 위기에 각자도생…국힘 부산 초선들 조기 총선모드로

尹지지율 하락에 당은 내홍 지속, 지역구 누비며 공천 대비 서둘러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2-08-11 18:59:3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백종헌, 선출직 당직체제 가동
- 정동만, 원스톱 민원시스템 추진

2024년 총선까지는 1년 8개월 남았다. 꽤 긴 시간이지만 총선을 향한 국회의원들의 시계는 상대적으로 훨씬 빠르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초선 국회의원들이 조기 총선 모드를 가동했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친정 체제’를 구축한 초선 의원들은 당원협의회 내 시·구의원 등 선출직 인사들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구 밀착 관리에 들어갔다.

백종헌(금정) 의원은 다음 달부터 자당 소속 금정구의회 의원들이 순번제로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1일 1당직 근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또 부산시의회 윤일현(금정1)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준호(금정2) 의원이 각각 금정구 당원협의회 정책특별보좌역과 정무특별보좌역을 맡아 지역 현안 해결과 민원 수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백 의원은 설명했다. 백 의원은 “금정구에서 시의회 의원을 네 차례 지내고 국회에 입성했지만 여전히 지역 곳곳에 민원과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금정구 당협은 앞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과 민원을 해결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만(기장) 전봉민(수영) 의원도 지역 당협 소속 선출직들과 함께 지역 밀착형 행보를 벌인다. 정 의원은 그동안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을 누볐지만 지방선거 이후 체계적인 현장 정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기장군의 5개 읍·면 현안을 맞춤형으로 해결하고자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군의회 의원이 사전 현장 답사와 민원 청취를 해 현안을 보고하면 정 의원과 박종철(기장1) 이승우(기장2) 시의회 의원이 예산 확보 방안 등을 파악한 뒤 현장을 찾아 민원인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전 의원이 이끄는 수영구 당협도 지방선거 이후 선출직 인사들에게 지역 최우선 현안 파악과 해결 방안 모색을 주문한 뒤 다음 달부터 당협 차원의 공식적인 민원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주환(연제) 의원 등은 거리에 ‘오직 민생’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기저귀·분윳값 해결 등 일상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초선 의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방선거를 통해 당협의 인적 정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를 조기에 가동해 공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시도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무르고 중앙당의 내홍이 더해지면서 다음 총선에서 각자도생해야 한다는 위기감의 반영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