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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추락..."해외 순방 괜히 했나?"

추석 직후 33%대 지지율...일주일만에 20% 곤두박질

해외 순방 마이너스 효과...전임 대통령과 다른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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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 대로 추락했다. 영빈관 신축 논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 등이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갤럽 9월4주차 조사 결과(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명 대상)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8%,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61%였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20%대에 머물다 추석 직후인 9월3주차 조사 때 33%까지 올랐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자들은 ‘최선을 다한다’(9%), ‘국방·안보’(7%), ‘외교’(6%), ‘전 정권 극복(5%)’, ‘결단력·추진력·뚝심’(5%), ‘공정·정의·원칙’(4%), ‘솔직함’(4%) 등의 순서로 평가했다.

부정평가한 응답자들은 ‘경험·자질부족·무능’(12%), ‘경제·민생’(10%), ‘인사’(8%), ‘외교’(7%), ‘집무실 이전·영빈관’(6%), ‘독단·일방적’(4%), ‘김건희 여사 행보’(3%) 등을 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보수층에서는 긍정 53%, 부정 39%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다. 중도층(긍정 20%, 부정 71%)과 진보층(긍정 11%, 부정 85%)에서는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해외 순방이 직무 평가에 플러스가 되지 못했다. 나토(NATO)정상회의 참석 후 직무 조사에서도 긍정률이 6%포인트 하락했다”며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 2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톤토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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